[타슈켄트=코아투어]현지 시간 2023년5월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메르시앙 한식당에서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와 간담회가 있었다. 이날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한인회 임원 및 기업인들을 메리시앙 한식당으로 초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제가 한인회장 3년을 하면서 많은 지자체장이 오셨지만 지자체장으로서는 처음으로 김영록 도지사님께서 저희 한인회를 초청 해주셨다"고 감사를 표한 뒤 “그동안 한국에서 방문하는 VIP급 인사들이 고려문화협회만 방문하고 돌아가셨는데 고려인 동포가 많이 살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저희가 역차별을 느낄수 있는 이 시점에 도지사님을 만나게 되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재외국민으로서 반갑고 감사를 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 으뜸!, 전남 으뜸!'으로 건배 제의를 했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강창석 한인회장 이하 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저는 우즈베키스탄에 처음 왔지만 활력이 넘치고 기회가 많은 나라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낮설고 물설은 나라에서 고생하시며 국위를 선양하는 가운데 이제까지 여러분들이 업적을 쌓아 놓은 덕분에 이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고려인 동포들도 역사적으로 큰 설움을 받으신 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잘 모셔야겠지만 우리 한인들도 소홀하지 않게 지방자치 단체장이지만 한 역할을 할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날 간담회에서는 에너지 관련 스마트팜, 계절노동자 송출, 해외 투자 등 양국간 기업 활동에 관한 여러 대화를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