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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타슈켄트에서 양국 다리 잇는 현지 한국여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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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타슈켄트에서 양국 다리 잇는 현지 한국여행사
  • KORTOUR IN UZBEK
  • 승인 2019.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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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이 있던 2002년 처음들어와 17년째 살고 있습니다. 2005년 여기서 결혼해 아들까지 낳았으니 이곳이 이제는 제2의 모국이 된 셈입니다.”

신현권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성공한 기업가 중 한 사람이다. 여행사 뿐 아니라 ‘한국마가렛’ 등 여러 사업체를 갖고 있다. 여행사는 2012년부터 6년째 운영 중이다. 2017년까지는 전문 경영인을 두고 운영해왔다. 하지만 비자 면제 이후부터는 이들 부부가 직접 맡아 운영하고 있다.

부인 이잔나 씨는 고려인 4세다. 타지키스탄이 고향인데 고등학생 때 우즈베키스탄으로 이주해왔다. 한국어와 러시아어와 우즈베키스탄어 모두 능숙해 여행업 동반자로는 최고다.

이들 부부는 2018년 2월 비자 면제 후 부쩍 바빠졌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는 한국인 숫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아직은 순수 관광객보다 비즈니스 방문객이 많다. 하지만 그들이 타슈켄트에서 일을 보고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관광지인 사마르칸트와 부하라 등에 많이 간다. 그러다보니 거기까지 가는 기차표 확보가 무척 힘들다. 호텔 또한 마찬가지로 성수기 때는 한 달 전부터 예약해놓아야 할 정도다.

“사실 비자 면제 발표가 있었을 때 처음엔 걱정이 많았습니다. 비자 발급 수수료가 여행사 수입의 큰 비중이었는데 그 수입이 하루아침에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걱정이 반전됐습니다. 이렇게 빠른 변화가 몰려올지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요”

신현권 사장은 한 번 다녀간 사람들이 친구나 친지들과 다시 다녀갈 만큼 우즈베키스탄에는 천혜의 관광 자원이 많다면서 히바와 부하라, 사마르칸트 같은 역사 유적지는 물론 헬리콥터 여행도 가능한 수도 타슈켄트 근교의 침간산 절경을 비롯한 지작과 페르가나 지역의 자연 친화적 관광지와 테르메즈 지역의 불교 유적지까지 볼거리, 즐길 거리가 참 다양하다고 소개했다.

이들 부부는 요즘 관광 가이드들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일에도 집중하고 있다. 타슈켄트에는 양국 수교 이전부터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종학당이 있다. 27년째 이곳을 맡아 운영하는 허선행 세종학당장과 의논해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 중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뽑아 별도로 관광 가이드 교육을 하는 문제까지 검토하고 있다. 한국 연락처 010-3580-8113. 우즈벡 현지 연락처 +998-90-352-8113. 카톡ID : uzbek8113. 

 

※출처 : 우즈벡 여행서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최희영 지음, 라운더바우트 펴냄) 308p~309p 본문 중 ▶ 우즈베키스탄에 꽂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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