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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 역사유적지 문제로 우즈베키스탄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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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르칸트 역사유적지 문제로 우즈베키스탄 시끌시끌
  • KORTOUR IN UZBEK
  • 승인 2020.01.2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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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현지 여행사 코아투어는 행복하게 실크로드 길목으로 여러분을 안내하는 고품격 내비게이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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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슈켄트=코아투어]우즈베키스탄 국영언론 UzA는 지난 10일자 기사에서 압둘라지즈 악쿨로프(Abdulaziz Akkulov) 국가관광위원회 위원장이 스페인의 호텔체인 파라도레스(Paradores) 회장과 만나 사마르칸트의 역사유적지 중 하나인 이쉬라트호나(Ishratkhona)를 현대식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문제에 대해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쉬라트호나(Ishratkhona)는 티무르 왕조 중 한 사람인 아부 세이드가 15세기에 건립된 영묘(maqbara)다. UzA 통신은 스페인 호텔 측이 이 영묘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뒤에 호텔로 개조하는 계획을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우즈베키스탄 대중 일간지 포드로브노(Podrobno)는 최근 자에서 “이 문제에 대해 우즈베키스탄 역사학자들이 반대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이 날자 기사에서 “누룰래프(Battirjan Nurullaev) 사마르칸트 시장이 역사 유적지인 이쉬라트호나를 관광산업을 위해 스페인 측에 넘기지 않을 것으로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스페인 호텔체인 측과의 본래 협상목적은 파라도레스가 역사 유적지 복원과 관광산업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마르칸트 역사지구 내 호텔 비즈니스 개발의 적절성을 상담한 것이었을 뿐”이라는 누룰래프 시장의 말을 인용하며 역사학자들과 뜻있는 시민들의 반발을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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