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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Check]우즈베키스탄 최신 정보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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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Check]우즈베키스탄 최신 정보 길라잡이
  • KORTOUR IN UZBEK
  • 승인 2019.10.3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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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 체크①]비자 받기 힘들어 가고 싶어도 못 간다?

가장 대표적인 오류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2018년 2월 10일 자로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를 발표했다. 때문에 여권과 항공권만 있으면 30일 동안 자유롭게 이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 이로써 2018년 한 해 동안 우즈베키스탄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팩트 체크②]은행에서 환전하면 손해다?

이 역시 잘못된 정보다. 물론 예전에는 그랬다. 이중 환율제로 은행에서 환전하면 1달러 당 4,000숨을, 암달러 시장에 환전하면 8,000숨을 받곤 했다. 하지만 2017년 9월 외환 자유화 조치를 발표하면서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암달러 시장을 무력화시켰다. 그러면서 전국 어느 은행에서든 1달러를 8,000숨으로 바꿔주는 파격적인 개혁 조치를 단행했다.

 

[팩트 체크③]고액권이 없어 환전하면 한 짐이다?

이 역시 예전에는 그랬다. 오죽하면 단체 여행 가이드가 환전한 돈을 메고 다니느라 숨을 헐떡거렸다는 조크까지 있었을까. 하지만 2017년 1만숨짜리와 5만숨짜리가 나오면서 이 같은 문제가 사라졌다. 100달러를 환전하면 110만숨 가량이 되는데, 5만숨짜리로 받고나면 고작 23장이다. 과거 5천숨짜리로 230장을 받았던 것과는 크게 비교된다. 2019년 봄부터는 10만숨짜리 화폐도 발권되기 시작했고, 2022년 7월부터는 20만숨 권도 발권되기 시작했다. 20만숨짜리일 경우 100달러를 환전하면 고작 6장 가량이다.

 

[팩트 체크④]거리에서 사진 찍다 걸리면 잡혀간다?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2018년 2월 6일 ‘관광산업 육성 추가 조치’에 서명했다. 서명 내용의 주요 골자가 촬영 제한 해제였다. 사실 우즈베키스탄을 다녀온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그동안 블로그 등을 통해 ‘사진도 마음대로 못 찍게 하는 나라’라는 불평을 쏟아냈다. 이제는 그런 염려는 없게 됐다. 

 

[팩트 체크⑤]입국 수속 느려 첫 인상부터 망친다?

이 역시 이젠 옛말이 됐다. 우즈베키스탄을 여행한 사람들은 한국보다도 빠르다고 칭찬한다. 여기에는 한국 전문가들의 도움이 컸다. 2017년 11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맞춰 이 나라 국영항공과 인천공항공사가 MOU를 체결했다. 그 뒤 곧바로 8명의 전문가가 현지로 파견됐다. 그리곤 두 달도 안 돼 4배 단축이라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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